창문형,이동식 에어컨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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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0. 24. 23:36
요즘 너무 더운 날씨로 인하여 에어컨에 대해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의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큰 고민 없이 구매했다면 막상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알아보고 구매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단점
창문형 에어컨의 작동원리는 일반 에어컨과 동일하나 실내기와 실외기가 붙어 있는 일체형입니다. 액체상태의 냉매가 기체로 변할 때 흡수하는 기화열을 이용하는데 기화열이란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외부에서 흡수하는 열인데 주변 공기의 열을 빼앗아 온도가 낮게 해주는 것입니다.
실내기는 시원해주게 해주는 역할로 실내 공기를 흡입하여 냉매에서 열을 빼앗기면 차가워진 공기를 실내로 배출하는 것이고,실외기는 실외 공기를 흡입하여 뜨거운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은 벽걸이 에어컨과 동일한 냉방 효과를 보입니다. 에어컨 보다는 당연히 시원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반 선풍기보단 시원합니다.
1. 간편한 설치 창문형 에어컨의 장점은 설치가 간편한데 보통 일반 스탠드형 에어컨은 실외기도 설치해야 하고 실외기를 연결하기 위해 벽에 타공을 내거나 실외기 위치도 따로 잡아야 하는데 그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2.설치환경과 설치비가 적게 든다.
제품 자체 크기도 크지 않아 창문이 있다면 규격에 맞게 잘 설치하면 됩니다. 단열 설치만 잘한다면 구입한 스펙에 따라 벽걸이 에어컨과 비슷한 냉방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연장 브래킷 정도만 구입하면 세로 길이가 긴 새시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사를 가던 새로 샀건 설치는 창문에 하여 따로 타공을 하거나 에어컨 설치기사님을 부르지 않기에 설치비가 적게 듭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
벽걸이형 에어컨과 비교하면 큰 소음과 낮은 효율입니다. 최근에 생산되는 제품들은 소음 문제도 많이 잡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소음이 커서 많이 거슬립니다. 또한 아무리 그래도 다른 형태 에어컨에 비해 냉방 면적도 작고 예전 알루미늄이나 목재 새시에는 설치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보다 낮은 효율을 보이는데 월 요금이 기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9,000원~32,000원으로 다른 벽걸이, 스탠드 에어컨보다 오히려 전기비가 더 드는 편입니다.
또한 위 사진 처럼 창문 빈 공간을 목재판, 박스, 단열재, 우드락 등을 활용하여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직접 막아줘야 하며, 창틀 폭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따로 거치대 마련이 필요합니다.
창문형이 적합한 주택과 자기 환경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이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경우
차선책으로 창문형 에어컨을 다시는 걸 추천드리나 창문형 에어컨 또한 창문에 설치해야 하는데 어려울 수 있으니 구입 전 설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잦은 이사가 예상 됨에 따라 이전 설치비가 부담되는 경우
벽걸이 에어컨의 이전 설치비는 보통 1~20만 원 수준인데 잦은 이사를 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부담스러운 금액이어서 설치비가 따로 크게 들지 않는 창문형 에어컨도 고려해볼 만한 타입입니다.
요즘 복도식 아파트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함에 따른 소음과 뜨거운 열기로 인해 민원이 많다고 합니다. 간편함에 인기가 많지만 이웃에겐 민폐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동식 에어컨의 장단점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은 창문형 에어컨 처럼 설치비가 들지 않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설치방법은 이동식 에어컨 뒤쪽에 배기 호스를 연결하고 구성품에 있는 칸막이 같이 생긴 창문 마감재를 창문 높이에 맞게 조절하고 뚫린 구멍에 맞게끔 배기 호스의 반대쪽 배출구 부위를 끼우고 전원을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장점도 실외기를 설치하기 쉽지 않은 환경인 고시원과 원룸에서도 열풍을 배출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에어컨 자체의 이동이 가능하게끔 바퀴를 달고 있어서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 외에 장점은 창문형 에어컨과 동일합니다.
이동식 에어컨의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소음입니다. 실외기,실내기 일체형이라 양쪽에서 나오는 소음을 감수해야 하는데 소음기준 최소 50 데시벨이기에 잠귀가 밝거나 예민한 사람이라면 에어컨을 키고 자기 힘들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소리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가까운 곳에 두지만 않는다면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입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도 일반 에어컨과 같이 전기세를 많이 먹습니다. 같은 온도를 만드는데 스탠드나 벽걸이 형 에어컨보다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최소 20kg 이상입니다.(은근 많이 무거움)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거주환경에서 거주하는데 선풍기만으로는 버티지 못하겠다면,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소음과 설치 장소를 잘 알아보고 사야 합니다.
이상으로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